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경기 연속이다. 또 선발 출전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시즌 25번째 2루타로 선제 1타점을 올렸다. 상대 선발 우완 우발도 히메네스의 스플리터를 정확하게 받아쳤다. 또 애드리안 벨트레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삼진(5회) 유격수 땅볼(7회)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4대3으로 승리, 3연승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