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경찰청과 고양HiFC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산은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고양과의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선제골은 고양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이광재가 안산의 골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안산은 7분 뒤 서동현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8분 다시 한번 골망이 흔들렸다. 고양이 김유성의 골을 앞세워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2분 뒤 윤준하가 서동현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동점골을 터트렸다. 서동현은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더 이상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두 팀 모두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고양은 승점 32점으로 6위, 안산은 승점 31점으로 7위에 포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