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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느낀 위기의식, 반전 위한 맹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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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시즌 초반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첼시는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다. 2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과의 커뮤니티실드부터 17일 맨시티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를 기록 중이다.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도 신고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주말 맨시티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한 무리뉴 감독의 발버둥이 시작됐다. 무리뉴 감독은 22일 일간지 미러 등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좋지 않은 경기력이 불안하다. 계속해서 좋아지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바노비치, 케이힐, 테리, 아스필리쿠에타, 파브레가스, 마티치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중요한 건 우리의 경기력"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주 우리는 훈련과 비디오 분석 등 평소보다 더 열심히 했다"며 "나도 매일 체육관을 찾아 운동을 했다. 아마도 터치라인에서 선수들을 좀 더 의욕적으로 격려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