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슈퍼주니어, 미쓰에이, 티아라 등 한국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중국 새 예능 게스트로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1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쓰에이(민, 지아), 티아라(소연, 지연, 효민), 슈퍼주니어(김희철), 개그맨 조세호 등이 중국 호북위성TV 새 예능 프로그램 '이치추파'의 한국편 특별 게스트로 나서 촬영에 참여했다.
'이치추파'는 호북위성TV와 CJ E&M 차이나가 공동제작하는 12부작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리이펑 등 중국 인기스타들이 출연해 현지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 스타인 2PM 찬성도 고정 출연자로 발탁됐다. 호북위성TV와 CJ E&M 차이나는 앞서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으로 잘 알려진 '루궈아이'를 제작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치추파'는 전 세계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콘셉트인만큼, 중국 현지에 한정되지 않고 해외에서 주로 촬영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촬영팀은 지난 12일 제주도 등 한국의 여러 지역들을 누비며 촬영을 진행했다. 제주도 촬영에는 미쓰에이와 티아라가 함께 했다. 17일 진행된 인천 촬영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개그맨 조세호가 한국 대표 게스트로 나선 모습이 네티즌에 포착되기도 했다.
한국 인기 아이돌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으는'이치추파'는 촬영을 마친 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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