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이수(한효주)와의 이별을 결심하는 '우진'으로 배우 김주혁이 등장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는 몰론, KBS2 '1박 2일'에서 예능감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 김주혁이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개봉 전부터 수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방자전' '아내가 결혼했다' '싱글즈'부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 이르기까지 멜로 장르에 특히나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배우 김주혁이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이수'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우진'을 맡아 더욱 깊어진 내면 연기와 섬세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특히, 이별하는 순간의 감정을 과하게 표현하지 않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김주혁은 인터뷰를 통해 "한효주와 만나자마자 이별을 이야기했다. 굉장히 아쉬웠다"며 센스 넘치는 멘트로 좌중을 사로잡기도 해 그가 선보일 다양한 면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