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좌완 선발 세든(32)이 짧은 2군 생활을 마치고 1군으로 돌아온다.
김용희 SK 감독은 13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세든은 오늘 퓨처스리그 등판을 마치고 1군으로 합류한다. 여기서 (다음 등판을) 준비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세든은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세든은 지난 7월 중순으로 부상한 밴와트를 대신해 SK와 계약했다.
그는 5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11.78로 부진했다. 지난 7일 삼성전에선 2이닝 7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한 후 조정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갔었다.
세든은 2년전 2013시즌엔 SK에서 14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었다.
SK 구단은 "세든이 2군에서 조웅천 코치와 2년전 좋았을 때 투구 동영상을 보면서 조정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SK는 한화 이글스와 치열한 5위 싸움을 하고 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