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권총의 차세대 에이스 박대훈(동명대 2년)과 김청용(흥덕고 3년)이 11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2015년 ISSF(국제사격연맹) 가발라월드컵사격대회 50m 남자 권총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광주유니버시아드 3관왕인 박대훈은 결선에서 191.4점을 쏴 마이지아지에(중국·194.7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청용은 결선 중후반까지 4위권에 머무르다가 10.2점, 10.3점을 쏘면서 3위(169.9점)로 올라섰다. 월드컵대회 첫 입사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