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식대첩3' 현돈 PD가 프로그램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현돈PD는 7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시즌부터 지금까지 '한식대첩'을 이끌었는데, 항상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 우리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나오지 않는다. 자기 생업이 있는 일반인 출연진들이 자기 생업을 잠시 접어두고 방송에 임하는 거다"며 "생업을 밀어두고 '한식대첩'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 또한, 지방에 사시는 출연진분들은 새벽에 올라와 늦게까지 촬영을 하고 다시 새벽에 차를 타고 내려가셨다. 그럼에도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출연진과의 쫑파티를 했다고 전하며 "어제(5일) 카메라팀, 메이크업팀, 홍보팀, 편성팀 등 고생해준 우리 스태프들과 다같이 회식을 하면서 마지막 방송을 봤다"며 "저번주에 전 출연진들과 회식을 했다. 백종원 심사위원님이 전 출연진을 모아 작은 파티를 열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6일 방송된 올리브 '한식대첩3'에서는 서울팀의 우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이날 서울은 '죽상, 국수상, 교자상' 대결에서 행인죽, 유두면, 금중탕을 선보여 여수 피문어죽, 신안 땅콩죽, 임자도 민어 떡국을 전보인 전남을 누르고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위를 차지한 서울의 임성근 도전자는 "서울의 자존심을 지키게 돼서 너무 기쁘다. 응원해주신 팬들과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고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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