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스나이더가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스나이더는 31일 창원 NC전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1이던 6회 무사 2루에서 바뀐 투수 김진성의 시속 144㎞ 직구를 밀어쳐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한 가운데 실투를 놓치지 않았고 시즌 홈런을 14개로 늘렸다. 아울러 전날 목동 kt전에서 두 방의 축포를 쏘아 올린 뒤 2경기 연속 손 맛을 보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