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신곡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근 새 앨범 '진진자라'을 발표한 태진아는 31일 KBS2 '뮤직뱅크', 8월1일 MBC '쇼! 음악중심', 8월2일 SㅇBS '인기가요' 무대에 연이어 출연한다.
이처럼 공중파 음악방송 공략에 나선 것은 지난 1월 '사랑타령' 활동 이후 7개월만이다.
태진아는 앞서 지난 3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를 통해 신곡 '진진자라'의 첫 방송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무대에서 그는 자켓 앨범에서 선보였던 블랙 슈트와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내고 등장해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진진자라'는 듣는 순간 어깨춤이 절로 나올 만큼 신나는 리듬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적인 멜로디, 쉽고 아름다운 가사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 부모, 친구 등 '누구나'를 지칭하는 의미가 담긴 '진진자라'는 이루 작사, 태진아 작곡이며 2004년 '동반자' 이후 또 한번 국민곡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16일 새 음반 '진진자라'를 발표한 태진아는 가요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방송, 라디오, 공연 등을 통해 신곡 활동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