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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하지원-윤균상, ‘풋풋+상큼+달달’ 현장 포착!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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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윤균상의 축구장 데이트가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풋풋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전과는 다른 미묘한 분위기 변화가 감지돼 하지원과 윤균상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24일 아이들과 운동 중인 차서후(윤균상 분)과 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 오하나(하지원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8회 말미 하나는 17년지기 최원(이진욱 분)의 아지트 콜 문자를 받음과 동시에 서후로부터받아 든 악보에서 추억이 담긴 토끼그림을 발견해 혼란에 빠졌던 상황. 이후 하나는 눈물이 그렁그렁해져 생각이 많아진 모습으로 곧장 자리에서 일어나 어딘가로 빠르게 발길을 옮겨 그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잔디밭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하나와 서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비즈니스로 얽혀 있는 두 사람이 함께 '청소년 자선 축구대회'에 참여하게 된 모습으로, 그 동안 빈틈을 주지 않으며 '단호박' 같은 모습으로 일관했던 하나의 감정 변화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서후는 '한마음 체육대회'라는 문구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해맑게 웃으며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는데, 하나는 그런 서후의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며 사진으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에게 저돌적인 애교를 부리는 서후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고 있다.

서후는 하나가 들고 있는 카메라 앵글 가득 자신이 담기도록 얼굴을 스윽 들이미는가 하면, 장난스런 웃음을 지으며 하나를 바라보고 있어 왠지 모를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던 하나는 서후의 장난스런 애교에 속마음을 들키기라도 한 듯 놀라 토끼 눈이 된 모습.

그런 하나와 서후의 모습에서 이전과는 다른 달달한 분위기가 풍기는 듯해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현실공감 로맨틱코미디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25일 토요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