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비투비 일훈과 EXID 정화가 첫 연기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일훈과 정화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웹툰히어로-툰드라쇼'(이하 '툰드라쇼') 제작발표회에서 스스로의 연기에 대해 점수를 매기며 각오를 다졌다.
일훈은 "제 연기는 100점 만점으로 봤을 때 한 50점 정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아직은 제 연기를 보는 것이 두렵다.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식으로 방송되는 1화를 보면 더 정확한 점수를 매길 수 있겠지만, 아직은 스스로 잘 모르겠어서 50점 정도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화는 "지금까지 촬영한 것으로 판단하면 35점"이라며 "앞으로 더 발전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마지막회까지는 100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툰드라쇼'는 웹툰 인기작가 3명이 직접 구성하고 출연하는 세 개의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조선시대에도 스마트폰이 있었다는 가정하에 펼쳐지는 역사극 '조선왕조실톡'(무적핑크)과 서로 무심하고 관심없는 듯한 사부자가 세상에 맞서 살아가는 진한 남자 이갸기 '청순한 가족'(기안84), 20대 초보 엄마 육아영과 4명의 꽃미남 육아 도우미의 좌충우돌 아기 돌보기 프로젝트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김재한) 등으로 꾸며진다. 이시언, 손진영, 비투비 정일훈, EXID 정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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