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윤종신이 자신과 아내 전미라의 우월한 유전자만을 쏙 빼 닮은 세 자녀(라익, 라임, 라오)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윤종신이 자신의 세 자녀(라익, 라임, 라오)와 아내 전미라를 옥상텃밭 잔치에 초대해 눈길을 끈다.
앞서 진행되 녹화에서 평소 아빠의 옥상텃밭을 궁금해 하던 아들 라익은 옥상에 들어서자마자 텃밭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아는 작물이 있는지 찾아보는 열의를 보였고, 딸 라임 라오는 푸르른 논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아빠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라임이와 라오는 뮤지션의 딸답게 옥상텃밭잔치 장기자랑 중, '달팽이의 하루'라는 동요를 부르며 귀여운 율동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잠재된 가수 본능을 발산했다. 아빠 윤종신은 딸들의 애창곡을 직접 기타로 연주해 방송 최초로 세 부녀가 함께 어우러져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라임-라오가 노래하는 모습은 윤종신뿐만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아빠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윤종신은 딸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도 잠시, 노래가 끝난 후 냉철한 심사위원의 모습으로 돌변, 딸들의 노래에 냉정하게 점수를 매겨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과연 윤종신은 딸들의 노래에 몇 점으로 화답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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