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영애 복귀작 '사임당, 더 허스토리'가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로 선판매됐다.
24일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CNN, 워너TV, 카툰네트워크, 한국엔터테인먼트 채널 Oh!K 등 유명 방송사를 보유한 세계적인 미디어그룹 터너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사임당, 더 허스토리'의 아시아 6개국 방영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동 지역 국가와도 방영권 판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첫 촬영도 시작하지 않은 드라마의 방영권이 판매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영애와 그의 복귀작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높다는 뜻.
'사임당'은 신사임당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태왕사신기' '비천무' 등을 연출한 윤상호PD와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앞집여자' 등을 집필한 박은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은 천재 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릴 예정으로 이영애는 극중 한국 미술사 전공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연기한다.
'사임당'은 8월 본격 촬영에 돌입,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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