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스포츠 플라잉디스크가 첨단 IoT 기반 기술을 만나 스마트플라잉디스크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위주로 즐기던 플라잉디스크는 국내에 들어와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가족형 스포츠이다.
특히 과학적 기술요소가 많이 필요한 플라잉디스크는 생활체육종목 최초로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사업의 'IoT 기반 스마트 플라잉디스크 솔루션 개발'연구사업에 지정되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로부터 5년간 연구개발비 20여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의 컨소시엄은 국내유일 플라잉디스크 전문 생산 업체인 주식회사 프리원(대표 최경화)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전지용 총괄책임연구원을 필두로 스마트플라잉디스크의 개발과 상용화를 연구하며, 국민생활체육전국플라잉디스크연합회 등 4개 기관이 5년간 합동연구를 통해 스마트플라잉디스크 표준화와 콘텐츠 개발로 생활체육 참여를 증진하고자 한다.
이번 컨소시엄의 연구개발 인원은 현장전문가, 박사, 교수 등 30여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연구개발 기간은 5년이다. 여성기업인 최경화 프리원 대표는 대한민국의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수한 체육용구를 상용화하여 수출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스마트플라잉디스크는 IoT요소기술 도입으로 원반과 사용자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미래형 스포츠로 탄생 되며 타겟과 원반 그리고 사용자를 유기적으로 이어주며 원반의 비행 거리, 회전수, 각도등 각종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 되며 경기정보와 필요한 데이터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첨단화된 스포츠로 바뀌게 된다. 전문코칭과 셀프코칭이 가능하여 생활체육을 즐기는데 있어 보다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하며 플라잉디스크 경기구현 시뮬레이터와 스마트플라잉디스크 신종목 개발등으로 장소와 시간 그리고 활동능력의 제약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생활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스마트플라잉디스크는 IoT기반 기술을 접목한 최초의 생활체육종목이 되는 의미를 갖으며 원천기술개발을 통하여 생활체육의 타 종목으로 확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김동진 국민생활체육전국플라잉디스크연합회 회장은 스마트플라잉디스크로 학교체육활성화와 생활체육으로 자연스러운 연계 그리고 노인체육까지 첨단화 기술이 신체활동을 하는데 있어 보다 쉬운 접근성을 갖도록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