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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3.5배 커진 BMW·MINI 삼성전시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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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는 자사의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가 강남구 영동대로에 BMW·MINI 삼성전시장을 신축 이전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존 전시장을 신축 이전한 삼성전시장은 BMW와 MINI 전시장이 함께 마련된 복합전시장 형태로, 지상 5층에 연면적은 기존 전시장보다 약 3.5배 큰 규모인 4954.38㎡의 크기다.

1층은 5대 차량이 전시되는 MINI 쇼룸과 차량 출고 고객을 위한 공간인 프리미엄 핸드오버존을 마련했으며, 2층과 3층에는 총 28대의 BMW 차량 전시가 가능한 국내 수입차 최대 규모 전시장이 들어섰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삼성 전시장은 건물 전면이 수입차 전시장 중 최대 길이인 약 75m에 달하며 건물 외관부터 다이내믹한 BMW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했을 뿐 아니라,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의 녹색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적인 건축물이다.

또한, 자동차의 다이내믹함을 표현한 독특한 건축 외관 디자인과 함께 1층부터 3층까지 한 번에 연결된 직렬계단 디자인을 통해 갤러리 콘셉트의 내부공간을 연출했으며, 전시장 내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용 오픈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추가적으로 BMW만의 프리미엄 가치 창출과 새로운 고객만족을 위한 '상시 케이터링' 서비스도 운영한다. 전시장 2층과 3층에 설치된 '이세타 바'에서는 케이터링 직원이 방문고객에게 아이패드 메뉴보드를 활용해 핑거푸드 및 음료를 제공한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BMW·MINI 삼성전시장은 BMW 그룹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대표하는 전시장이 될 것"이라며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역량강화를 통해 올 한해도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