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주장 이택근(35)이 빠르면 22일 1군으로 돌아온다.
이택근은 지난 12일 kt전에서 수비를 하다 왼손목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했다. 1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후 재활 치료 및 훈련을 했던 그는 21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맹타를 휘둘렀다.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도루.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택근이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보고를 받았다. 빠르면 내일 1군 등록할 수도 있다. 처음에 대타로 쓰고 1주일 정도 지켜보고 스타팅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택근은 올해 1군에서 타율 3할2푼8리, 8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