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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용접 작업 하던 근로자 1명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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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여수 조선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했다.

17일 오전 8시4분께 전남 여수시 남산동 모 조선소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조선소 안에서 작업 중이었던 근로자 최씨는 폭발의 여파로 약 10여m 높이의 작업대에서 추락해 숨졌다.

다행히 여수 조선소 폭발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인근 남산동 일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용접작업을 하던 중 도색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유증기(油蒸氣)에 불이 붙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전 이 조선소에 대해 전면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또 사업장 관계자 및 작업자들을 소환해 사고원인 및 안전조치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를 수사한 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자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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