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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피가로가 오래 버텨준게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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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8회에 대거 4점을 뽑으며 넥센 히어로즈에 7대4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5일 포항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서 상대 선발 밴헤켄에 눌리다가 8회에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챙겼다.

3-4로 끌려가던 8회말 구자욱과 박해민의 연속 안타에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4-4 동점을 만든 삼성은 박석민의 역전 희생플라이와 이승엽 채태인의 연속안타로 3점을 추가해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갖고 경기를 한게 8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선발 피가로가 오래 버텨준 점이 오늘 무엇보다 후반 기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됐다. 8회 테이블세터가 밥상을 잘 차려줬고, 중심타선이 해결해줬다"고 말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