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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래도 안 봐? 개성만점 본방사수 독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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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출연진이 재치넘치는 사진으로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MBC 수목극 '밤을 걷는 선비' 측은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둔 8일 오전, '본방 사수'를 요청하는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이수혁-김소은-장희진-이현우의 장난기 가득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준기는 마치 시청자들을 바라보는 듯 카메라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손짓하고 있다. 또한 이준기는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흥에 겨운 모습으로 본방사수 독려 댄스를 시전하고 있다. 그의 예사롭지 춤사위가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든다.

이유비는 '오늘 밤 10시 밤을 걷는 선비 본방사수 해주실거죠?'라고 적힌 서책을 가리키며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심창민은 촬영 도중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수혁은 절대악 귀에 빙의한 듯 서늘한 표정의 본방사수를 독려,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소은과 장희진도 환한 미소를 머금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정현세자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이현우는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사랑의 총알을 쏘며 시선을 모은다.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은 "오늘 '밤을 걷는 선비'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첫 선을 보인다"면서 "약 두 달여 동안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촬영을 해온 만큼 다들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고 있으니 시청자 여러분들도 따듯한 관심으로 첫 방송을 함께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해를 품은 달'을 이을 판타지 멜로의 등장이 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