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일본인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27)가 시즌 5승 도전에 실패했다. 다나카는 탬파베이 에이스 크리스 아처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졌다. 다나카는 6이닝 3실점, 아처는 6⅔이닝 무실점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8회 마크 테셰이라의 동점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나카는 패전을 모면했다.
다나카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다나카는 1회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에반 롱고리아에게 선제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리고 제임스 론니에게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줬다.
다나카는 5회에도 레네 리베라에게 외야 희생 플라이로 1실점했다. 다나카는 6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3실점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4.
양키스 타선은 다나카를 도와주지 못했다. 양키스는 상대 선발 아처에게 3안타 3볼넷 8탈삼진으로 꽁꽁 묶였다.
양키스는 0-3으로 끌려간 8회 테셰이라가 1사에서 우월 스리런포(시즌 20호)를 날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