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73)이 역대 2번째로 '감독 2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김 감독은 28일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르며 통산 2400경기를 채웠다. 이는 김응용 전 한화 감독(2935경기)에 이은 역대 2번째 기록이다. 김성근 감독은 1984년 OB 베어스(두산 베어스 전신)에서 처음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뒤 올해까지 7번째 팀을 맡아 2400경기에 나섰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