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한중 합작 웹드라마 '스완'에 출연한다.
웹드라마 '스완'은 중국의 천재 성형외과 의사 리우베이치와 그의 전 아내인 한국의 성형외과 의사 김민서가 공동으로 뷰티 클리닉을 운영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규리는 '돌싱'이지만 모델에 가까운 외모를 지닌 성형외과 전문의 김민서 역을 맡는다.
'스완'은 기존의 10분 남짓의 짧은 웹드라마에서 벗어나 40분(10회) 분량인 장편 웹드라마로 제작된다. 남규리를 비롯해 미쓰에이 페이,중국 배우 위샤오통, 신예 조민성 등이 출연한다. 7월 첫 촬영에 돌입해 한국과 중국에서 10월에 공개될 예정.
한편 남규리는 지난해 여름 중국판 '환상의 커플'로 불린 드라마 '천금보모'에 출연하고 중국 커피 회사 모델로 활동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