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텍사스는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라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3리.
추신수는 1회 1루수 땅볼,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5회 세번째 타석, 1사 주자 1루에서 시즌 13번째 2루타를 쳤다. 상대 선발 좌완 호세 퀸타나의 90마일 직구를 밀어쳤다.
7회에는 좌익수 뜬공, 연장 10회엔 헛스잉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화이트삭스 고든 베컴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