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투르니아 온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론칭한 사투르니아 화장품도 화제를 끌고 있다.
지난 13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방송에서 로맨티스트 알베르토가 고향 이탈리아에 친구들이 방문한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에서 알베르토와 친구들이 마렘마 지방의 사투르니아 온천(Terme de Saturnia)에서 일광욕과 온천욕을 동시에 하는 장면은 바쁜 일상의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탈리아의 사투르니아 온천은 자연이 선물한 최고의 노천 온천이라 불리며 3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온천이다. 화산 분화구에서 흘러 내려온 천연 온천수는 암반의 미세한 틈으로 여과된 지하수로 염분, 유황, 규소, 요오드, 미네랄 등 피부 항상성에 중요한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탈리아에서는 '신의 온천'으로 불린다. 온천수는 항상 37.5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초 당 500ℓ로 하루 6회, 4시간 마다 순환하는 천연 자연 원천수다. 원천수 성분은 피부의 필링과 표피 스크럽, 살균 세정 효과 등이 있어 피부 재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사투르니아 온천의 온천수 추출물로 만든 사투르니아 화장품이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사투르니아 화장품은 온천수 추출물인 순수 바이오글리아 성분이 함유돼 있다. 바이오글리아는 사투르니아 온천에서 발견되는 고유 활성 성분으로 비타민, 보습 및 영양을 제공하고 플랑크톤에 의해 자연친화적 피부 균형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사투르니아 세럼 '하이드렉티브 플루이드'는 높은 보습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사투르니아 화장품의 베스트셀러 모이스처라이저다. 수분 증발 작용을 최소화하여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피부층의 탈수현상을 막아 바이오글리아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준다. 자외선 필터가 함유되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1차적으로 지켜줘 인기가 높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