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중심타자 나성범이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렸다.
나성범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 솔로홈런을 쳤다. 2-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나성범은 한화 외국인 선발 미치 탈보트를 상대로 초구부터 적극적인 스윙을 했다. 탈보트가 던진 초구 패스트볼(시속 139㎞)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는 비거리 115m짜리 1점 홈런을 쳤다.
이로써 나성범은 지난 14일 잠실 두산전 이후 6일 만에 시즌 12호 홈런을 추가했다.
칭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