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미드필더 한상운이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 최고의 별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6일 챌린지 16라운드 위클리베스트와 최우수선수를 발표했다. 1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한상운이었다. 슈틸리케호에 차출된 이정협의 빈자리를 메운 한상운은 1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충주전에서 선제 결승골과 쐐기골을 작렬시키며 상주에 4대0 대승을 선사했다. 연맹은 한상운의 활약을 두고 '최전방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 포착, 골대 앞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골 작렬'이라고 평가했다.
16라운드 최고의 공격수로는 각각 대구와 부천의 승리를 이끈 조나탄과 김륜도가 선정됐다. 타라바이(서울 이랜드FC)와 세르징요, 레오(이상 대구)는 베스트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포 이 용(이상 상주) 이한샘(강원) 강지용(부천)은 최고의 수비수 자리를 차지했다. 16라운드의 '거미손'은 안양의 골키퍼 최필수였다.
16라운드 최고의 팀은 막강 화력을 앞세워 4골을 넣은 상주였다. 대구-안산전은 위클리 매치로 선정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