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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최진행, 윤희상 상대 백투백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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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중심타자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한화는 16일 대전서 열린 SK와의 홈게임에서 1회말 김태균과 최진행의 연속타자홈런으로 3-0의 리드를 잡았다. 1사후 정근우가 좌측 안타를 쳐내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4번 김태균이 SK 선발 윤희상의 130㎞짜리 한가운데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진행은 윤희상의 4구째 131㎞짜리 높은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김태균은 시즌 11호, 최진행은 시즌 13호 홈런이다. 연속타자홈런은 시즌 22호, 통산 797호.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