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홈런포를 앞세워 5연패 행진을 끊었다.
삼성은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10대2로 완승했다. 삼성은 홈런 3방으로만 6점을 뽑았다. 삼성 선발 피가로는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다승 단독 선두다.
삼성이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1회 채태인의 결승 적시타(1타점) 먼저 달아났다. 2회엔 나바로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뽑았다.
삼성 박석민은 3회 스리런포(시즌 9호)로 5-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KIA는 3회 신종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삼성은 5회 최형우의 시즌 18호 중월 솔로포로 1점을 도망갔다.
삼성 나바로는 6회 시즌 20호 투런포를 날렸다.
KIA는 7회 김다원이 솔로 홈런(시즌 3호)을 쳤다.
삼성은 8회 최형우와 이승엽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