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삼시세끼' 출연해 아내 이보영을 언급하며 사랑꾼 모습을 드러냈다.
지성은 5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해 "아내가 허락한 외박"이라고 말했다.
지성은 최근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종영 후 만삭인 아내 이보영을 위해 방송 출연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 이보영이 삼시세끼 팬이라 적극 출연을 허락했다"며 "지금 마음 편히 외박중"이라고 웃었다.
지성의 도착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은 이서진과 택연은 지성이 편한 옷으로 갈아입자 "순식간에 후줄근해졌다"며 놀렸다.
이서진과 지성의 뒷얘기도 공개됐다. 이서진은 지성이 낀 반지를 궁금해했고, 지성은 "이보영과 사귄 지 100일 때 낀 반지"라며 "늘 끼고 있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내가 이보영 봤을 때 사귈 때였냐"고 물었고, 지성은 "맞다. 그런데 아내에게 헤어지라 그랬다며? 남자 믿지 말라 그랬다며"라고 되물어 이서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서진은 "나는 웬만하면 다 헤어지라 그래. 누구 잘되라고 그러지 않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성은 장모님에게 직접 전수받은 미역국 레시피도 선보였다. 재료 준비부터 간 맞추기까지 심혈을 기울이는 지성의 새로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