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과 뮤지컬배우 최현주가 법적 부부가 됐다.
안재욱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인 신고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용산구에 위치한 한 구청을 찾아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안재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2014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키웠으며, 2015년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1일 오후 7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야외 수영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하며 부부가 됐다.
한편 안재욱은 결혼식이 끝난 후 오는 7월 11일 개막하는 뮤지컬 '아리랑'의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 공연을 위해 신혼여행은 당분간 미루고, 신접살림은 서울 한남동에 차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