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와 유연성이 2015 호주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대회에서 순항했다.
이용대-유연성조는 29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조를 2대0(21-10, 21-16)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1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이용대-유연성은 한때 10-0으로 크게 달아난 뒤 손쉽게 첫 세트를 마감했다.
2세트 들어서는 상대의 거센 추격에 밀려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9-7로 안정감을 회복한 뒤 서서히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반면 같은 남자복식의 고성현-신백철은 중국의 난적 류청-루카이를 만나는 바람에 0대2(16-21, 13-21)로 패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