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8일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5.32%는 SK-롯데(3경기)전에서 SK가 롯데에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롯데의 승리 예상은 37.53%로 집계됐고, 나머지 17.16%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4~5점)-삼성(4~5점), 양팀 접전 예상(7.25%)이 1순위로 집계됐다. 26일 양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롯데는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SK를 10대5로 격파, SK를 5연패에 빠뜨렸다. 최근 3경기에서 경기당 13점을 내며 달아오른 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SK는 타선침묵과 수비불안 등이 겹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있어 반전이 필요하다.
1경기 한화-KIA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45.28%)이 KIA 승리 예상(38.71%)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고 같은 점수대 예상은 16.01%로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4~5점)-KIA(2~3점), 한화 승리 예상(5.74%)이 1순위로 집계됐다. 26일 대결에서는 KIA가 한화에 10대3으로 승리한 바 있다.
2경기 LG-kt전에선 LG 승리 예상(53.72%)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kt 승리 예상(31.97%)과 같은 점수대 예상(14.31%)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6~7점)-kt(2~3점), LG 승리 예상(6.39%)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30회차 게임은 28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