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에 배우 전광렬, 도경수, 태인호가 특별출연, 괴물급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제작 CJ E&M)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펼쳐지는 경쾌한 수사 로코물이다.
전광렬, 도경수, 태인호는 과거와 현재 이현과 관련 있는 인물로 강렬하게 등장, 극적 긴장감을 더할 계획. 세 배우 모두 다양한 작품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특별출연마저도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한 '너를 기대해'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전광렬은 경찰 출신 범죄심리학자이자 이현(서인국)의 부친인 이중민 역을 맡는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어린 시절부터 기괴한 천재성을 보인 현을 위해 홈스쿨링을 하고 아들의 관찰 비망록을 작성한 아버지다. 숱한 작품에서 캐릭터에 200% 스며들며 파워 넘치는 연기를 보인 전광렬. 이번 작품에서도 아들을 평범하게 키우고 싶은 아버지의 심정과 세상으로부터 위험한 아들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세밀한 감정 변화와 함께 실감나게 연기할 예정이다.
현의 아버지 중민이 프로파일링하고 있는 위험한 남자 이준영 역에는 도경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우연히 중민을 따라온 현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의 천재성을 단번에 알아챈다. 이후 현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미스터리하며 위험한 인물이다. 지난 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분열된 자아를 연기, 아이돌그룹 EXO 디오에서 배우 도경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그이기에, 이번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극초반 강렬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를 통해 또 다른 배우 도경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생'의 얄밉고 못된 성대리로 분했던 배우 태인호는 재벌 2세 양승훈 역으로 출연한다. 현과 차지안(장나라)의 협력 수사를 시작하게 해준 인물로, 막강한 부의 권력으로 법을 이용해 현의 심기를 건드리지만, 그의 천재적 수사의 덫에 걸리게 된다. '못된 연기'의 절대 지존이 보여줄 비열한 재벌 연기 역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괴물급 특별출연 3인방으로 더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한 '너를 기억해'는 범죄가 해결되는 것에서 오는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달콤하고도 살벌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장르의 새바람을 일으킬 드라마다. '보스를 지켜라',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직장의 신'을 연출한 노상훈 감독, 차별화된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는 CJ E&M이 의기투합한 작품. KBS 2TV '후아유- 학교 2015' 후속으로 오는 6월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