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30분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KIA-두산의 주말 3연전 1차전이 우천으로 지연되고 있다.
이날 광주는 잔다. 잔뜩 흐린 날씨였다. 하지만 경기 시작 1시간 전만 해도 비가 내리진 않았다. 강수 확률은 20% 정도.
하지만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가랑비가 흩뿌렸고,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다.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는 방수포로 덮혀져 있다.
아직까지 경기는 속개되지 않고 있다.
현재, 심판진들이 비가 오는 추이를 살피며, 경기 진행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경기 시작 전에는 각 구장에 파견된 감독관이 우천 취소 여부를 판단하지만, 경기시작 시각이 지난 경우에는 심판진에서 판단한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