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홍구가 시즌 2호 홈런으로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이홍구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포수로 선발출전해 7회 솔로홈런을 날렸다. 2-2 동점이 된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최금강의 높게 들어온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실투를 놓치지 않고 결정적 상황에서 두 번째 홈런을 날렸다. KIA가 다시 3-2로 리드를 잡았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