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황치열은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인의 전설 특집에서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 선생과 함께 주병선의 '칠갑산'으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
황치열은 대기실 토크 중 '2015년을 빛낼 루키'로 소개됐다. 9년간의 무명 생활을 거친 황치열은 "여전히 많이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내 보였다. 그러나 곧 황치열은 고향이 경상도라고 밝히며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에 오른 황치열은 이생강 선생의 구슬픈 대금 소리에 맞춰 '칠갑산'을 열창하며 허스키한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전달했다.
황치열 무대를 본 손승연은 "황치열씨가 노래 부르실 때 핏줄이 서는데 섹시하더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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