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볼트(3세·수·마주 박원선·조교사 울즐리)'의 기세가 무섭다.
'마천볼트'는 지난 26일 렛츠런파크부경 제5경주(1600m)에서 우승, 5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경주초반 3위로 자리를 잡은 '마천볼트'는 4코너까지 2위로 기회를 노리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추입으로 '영광의챔피언'을 따돌리고 선두로 나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했다. 이로써 '마천볼트'는 지난 1월 첫 승 달성 뒤 매 달 승리를 챙기는 기염을 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마천볼트'는 총 6차례 경주에 나섰다. 첫 경주서 2위에 그친 뒤 5연승을 달리는 엄청난 성적(승률 83.4%)을 올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