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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리바운더' 신정자, 윤성호 아나운서와 결혼…男아나-女선수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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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자 윤성호 결혼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35)가 SBS스포츠 윤성호(34)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28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윤성호 아나운서와 신정자는 다음달 2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농구 중계 캐스터와 선수로 얼굴을 익혀오다 지난해 초 지인들과 함께하는 식사자리에서 처음 만남을 가졌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교제를 시작했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윤성호 아나운서는 현재 SBS스포츠에서 프로야구, 프로배구, 프로농구 등의 중계를 맡고 있다. '미녀 리바운더'로 불리는 신정자는 1999년 프로에 데뷔해 KDB생명을 거쳐 현재 신한은행에서 프로생활을 하고 있다.

윤성호 캐스터는 "2014년 아시안게임 당시 배구 결승전 생방송 중계를 맡았다. 공교롭게 여자농구 대표팀은 같은 날 금메달을 얻었다. 아내의 금메달 획득하는 순간을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며 스포츠 커플이 겪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결혼 후 두 사람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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