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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영철 "신동엽과는 안 맞아…구박해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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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영철

'1대 100' 개그맨 김영철이 신동엽과 맞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는 김영철이 1인으로 출연해 5,000만원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오늘 (1인으로 나왔으니) 최대한 맞춰 주겠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영철은 "나는 나를 밟아주는 MC를 좋아한다"며 잘(?) 밟아주는 MC인 강호동·김구라·유재석과 궁합이 맞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영철은 "예의 바른 신동엽은 안 맞는다"며 "나는 '잘한다. 잘한다' 해주면 잘 못 한다. 구박해야 잘한다. 잔디 같은 스타일이다"라며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구박해줄 것을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조우종 아나운서는 김영철에게 "KBS 출신 개그맨인데 KBS에서는 잠잠한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물었고, 김영철은 "M본부에서 연예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자타공인 대세 개그맨임을 자랑했다.

또 김영철은 "유재석이 최우수상 받으면 내가 대상이다"라며 위험한(?) 발언도 서슴지 않으며 연예대상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여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1인으로는 '식스맨'의 영광을 차지한 광희가 출연했다. 방송은 28일 밤 8시 55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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