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8일에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8.21%는 넥센-롯데(3경기)전에서 넥센이 롯데에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롯데의 승리 예상은 32.62%로 집계됐고, 나머지 19.18%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4~5점)-롯데(6~7점), 롯데 승리 예상(6.14%)이 1순위로 집계됐다. 넥센은 시즌성적 12승11패로 6위에, 롯데는 13승10패로 3위에 각각 올라있다. 넥센은 지난 주말 3연전에서 kt를 제물 삼아 3연승을 거두며 상승분위기로 돌아섰다. 불안했던 마운드와 타선 모두 안정적으로 되돌아가는 모습. 롯데 또한 삼성전에서 5년 만에 3연전 스윕으로 가파른 상승세 모드. 아두치, 황재균, 강민호 등 폭발한 타선이 팀 연승행진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다만 불안한 불펜진은 적절한 처방이 필요한 모습.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경기 SK-NC전에서는 SK 승리 예상(49.52%)이 NC 승리 예측(36.20%)보다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4.25%)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4~5점)-NC(2~3점), SK 승리 예상(8.53%)이 1순위로 집계됐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SK가 2승1패로 앞선 모습이다.
2경기 두산-kt전에선 두산 승리 예상(75.56%)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kt 승리 예상(14.84%)과 같은 점수대 예상(9.61%)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6~7점)-kt(2~3점), 두산 승리 예상(10.72%)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16회차 게임은 오는 28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