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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최준석, KIA 상대로 3번째 만루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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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터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최준석이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4번-지명타자로 출전한 최준석은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시즌 4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2사 만루에서 KIA 선발 필립 험버를 맞아 볼카운트 2S에서 밀어쳐서 홈런으로 만들었다.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포다. 전날 경기에서는 보내기 번트까지 댔던 최준석이다.

KIA와의 만루홈런 인연이 재밌다. 4개의 만루 홈런을 KIA를 상대로 때렸다. 시즌 3호 만루홈런도 2014년 6월 13일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때렸다.

1-0으로 앞서던 롯데는 4점을 추가해 5-1를 만들었다. 롯데는 2회초 강민호의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험버는 홈런 2개를 모두 2사후에 내줬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