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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 설수현 "세 아이 학교 보내고 눈물 펑펑"…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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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 설수현

방송인 설수현이 새학기 증후군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설수현은 18일 첫 방송되는 헬스메디tv 건강 매거진 프로그램 '빨간약'에서 육아부문 MC를 맡았다. 여기에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서민교수 등 의학 전문가들이 출연해 분야별 생생한 지식들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육아 공감 토크 '올챙이(올바르게 챙겨 키우는 우리 아이)' 코너에서는 설수현이 육아 MC로 나서 새 학기 증후군을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육아부문 파워블로거 김주연과 함께 토크를 나눈다.

녹화 중 설수현은 "학교 가기 싫다는 아이의 행동을 꾀병으로 생각했는데, 새 학기 증후군이었다"면서 생생한 육아 경험담을 털어놨다. 또한 "얼마 전 아이 셋을 학교에 보낸 뒤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라. 나도 새 학기 증후군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우열 전문의는 "새 학기 증후군은 부모와 아이 모두 겪을 수 있다"고 조언하며 극복 방법을 전했다.

한편 '빨간약'은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한곳에 담은 신개념 의학 컨버전스 형식의 프로그램. 육아부터 미용, 운동법 등 매주 다른 분야의 최신 의학이슈 및 건강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첫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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