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흥국
가수 김흥국이 정치 출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앵그리피플-화가 난다' 특집으로 김흥국, 김부선, 이훈, 광희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김포시로 이사를 간 김흥국에게 "김포 홍보대사인데 출마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그런 얘기가 있긴 한다. 난 생각 없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김흥국은 "나는 가만히 축구만 하는데 사람들이 자꾸 '이제 할 때 되지 않았어?'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부선은 "김흥국이 출마하면 나 바로 피켓 든다. 오빠는 안 된다"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에 앞서 김흥국은 보수적인 자신의 성향을 이야기하며 당적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김부선은 김흥국이 MBC 앞에서 시위를 하던 이야기를 하며 "난 눈만 뜨면 시위를 했다. 나처럼 시위 많이 해본 사람 있으면 나와봐라. 나는 보수를 싫어한다. 나는 급진보"라고 정치성향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의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기록보다 1.5%P 상승한 7.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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