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찬 겨울이 지나고 따사로운 봄볕이 드는 화창한 봄날이 찾아왔다. 주변 곳곳 만개하는 꽃들과 내리쬐는 햇빛으로 자꾸만 집 밖으로 나가고만 싶어 지지만, 외부활동시 자외선에 유의 해야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선글라스도 어느 덧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은 이 때문.
지난 겨울 패션 트렌트에 부합하고 레저활동에 초점을 맞춘 거울 같은 미러렌즈 선글라스가 유행이었다면 올 봄,여름에는 좀 더 가벼워지고 산뜻한 반미러 렌즈의 선글라스가 유행할 전망이다.
독일 하우스 브랜드인 디제이레코드는 1985년 독일 Stuttgart 지방에서 2대째 안경을 만들고 있는 A.T.G 공방에서 Hand Made가 아닌 Hart Made 라는 철학을 가지고 아이웨어를 생산하고 있다. 유럽적인 감성으로 아시아를 공략하기 위해 최근 독일의 젊은 패션디자이너 DJ 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전통과 창조가 공존하는 변화를 맞이 하고 있다.
높은 품질을 위해 아세테이트 소재와 독일 자이스 태양렌즈를 사용함은 물론, 유럽인들과는 다른 아시아인의 특징적인 얼굴형에 맞추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아시아인의 피부톤에 맞추어 아이웨어 컬러의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올 봄과 여름 한국 아이웨어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아시아 첫 출시 제품은 오는 4월 EYEDEAR 압구정점을 비롯하여 남양, 구리, 대전, 대구, 울산, 부산 등 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아이웨어 브랜드 아일랜드서프는 뉴욕의 롱비치에서 여유롭게 서퍼를 즐기는 서퍼들에게 모티브를 얻어, 자유분방함과 여유로움, 거친파도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최근 개인적인 취향과 느낌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아일랜드 서프 아이웨어는 동시에 뉴욕이라는 거대한 섬과 같은 도시의 또 다른 특색 있는 디자인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독특한 멋을 추구하는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욕 거리들과 따사로운 태양을 곡선과 색감으로 표현한데 이어, 이태리 마츠켈리 소재를 사용으로 고급스러운 색감과 가벼운 중량감을 자랑한다. 또 칼자이스 렌즈를 사용하여 피로한 눈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욕구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뉴욕 감성의 아일랜드서프 아이웨어는 오는 4월에 온라인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핑크레인컴 오혜영 대표는 "지난 시즌과는 달리 가볍고 매끈한 프레임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특히 반미러 렌즈의 선글라스가 올 봄여름 크게 유행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