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2경기 연속으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SC파더보른07과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홍정호는 지난 샬케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뛰었다. 홍정호는 큰 실수 없이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지동원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 들어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선제골을 파더보른이 넣었다. 후반 3분 카충가가 득점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분 뒤 호이베르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강등을 피하려는 파더보른은 끝내 결승골을 넣었다. 15분 라키치가 골을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위를 유지했고, 파더보른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