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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표 아테네 떡국에 "감개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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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이서진 최지우 백일섭

'꽃보다할배' 이서진과 최지우가 우여곡절 끝에 떡국을 완성했다.

10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그리스 편'에서는 이서진과 최지우가 꽃할배를 위해 떡국을 만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서진과 최지우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설날을 맞이하게 된 할배들을 위해 떡국을 끓이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부터 떡국 만들기를 계획한 최지우는 요리 양념들을 물약병에 넣어 오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 또 이서진에게 떡국에 올리는 지단을 부쳐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지단'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다며 당황했고, 결국 달걀 지단을 망쳤다. 최지우는 속상해했지만 순발력을 발휘해 스크램블 지단(?)을 완성했고, 우여곡절 끝에 할배들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아테네에서 떡국을 먹게 된 백일섭은 "차례도 못 지냈는데 감개무량하다"고 말했고, 이순재는 "떡국 의미 있게 잘 먹었다"며 두 짐꾼에게 고마워했다. 신구도 "기특하다. 같이 참여해서. 마음 씀씀이가 고맙다"고 칭찬했다.

최지우는 "특별한 걸 해드려야겠다는 생각보다 구정이라는 게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명절 아니냐. 음식은 잘 못 하지만 새해이기 때문에 해드리고 싶었다"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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