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개인통산 15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이범호는 10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6번-3루수로 선발출전하며 1500번째 출전을 했다. 역대 33번째.
이범호는 대구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2차지명에서 1라운드에 한화에 입단해 그해 4월 5일 대전 현대 유니콘스전서 첫 출전을 했다. 전날까지 1499경기를 뛰어 통산 타율 2할6푼6리, 225홈런, 785타점을 기록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