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37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더'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평소에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더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87.04%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상적인 리더의 유형은 어떤 사람인가'에는 '솔선수범하고 조직원에 대한 배려심을 가진 리더'가 42.5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추진력을 가진 리더'(27.78%),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함께 노력하며 성과를 최상으로 이끄는 리더'(11.11%), '필요하다면 조직원에게 깐깐한 논평도 서슴지 않는 리더'(9.26%), '풍부한 인생?사회 경험을 지닌 리더'(5.56%), '든든한 맏형 또는 맏언니 같은 존재로 조언을 해줄 것 같은 리더'(3.70%) 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상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조직원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39.02%)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부드럽고 넓은 포용력'(25.79%),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24.08%), '철저한 자기관리 능력'(5.56%), '탁월한 코칭 능력(3.70%),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1.85%)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본인의 직장에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리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과반수 이상인 59.26%가 '없다'라고 대답해 씁쓸함을 남겼다.
'이상적인 리더가 직장 내에 있다면 그를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으로 35.13%가 '추진력과 통솔력이 뛰어나서' 라고 답했다. 뒤이어 '넓은 포용력을 갖춰서'(27.03%), '업무 외에도 자기관리가 철저해서'(13.51%), '사회적 경험이 풍부해서'(10.81%), '업무와 관련한 전문지식이 풍부해서'(8.11%), '언변능력이 뛰어나서'(5.41%)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은 이상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평소에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솔선수범하여 업무를 열심히 한다'가 34.69%로 가장 많은 의견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내가 힘들더라도 조직원들을 먼저 배려한다'(26.53%), '업무 이외에도 끊임없이 자기계발(취미생활/외국어습득)을 한다'(14.28%), '다양한 방면의 여러가지 경험을 쌓는다'(12.24%),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10.22%), '리더십특강 등 각종 리더십 교육 및 세미나에 참가한다'(2.04%) 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