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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유한준에 이어 백투백 홈런으로 1호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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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유한준과 박병호가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3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는 4경기만에 마수걸이포였다.

박병호는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10-0으로 앞선 6회 1사에서 고효준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에 앞서 3번 유한준은 1사 1루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중심타선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넥센이 11-0으로 훌쩍 달아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